송영길 보좌관 코로나19 확진…국회 긴급방역 조치

입력 2021-06-11 07:53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의원실 보좌관이 11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 관계자는 이날 “송 대표의 보좌진이 오늘 아침 코로나19 양성이라는 결과를 받았다”며 “지난 수요일 접촉한 서울시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송 대표 등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날 오전으로 예정됐던 사회적경제 입법 논의를 당정청 협의회, 당 최고위원회의 등 지도부 일정은 모두 취소됐다. 국회는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당 관계자는 “송 대표가 전날 주재한 시도지사 회의 참석자들도 경우에 따라 방역당국 지침에 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