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 경선에서 당원 투표율이 45.36%로 집계됐다. 책임당원 투표 방식이 도입된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8일 진행한 모바일 투표와 전날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실시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합산한 결과 투표율이 이처럼 나타났다고 밝혔다.
책임당원 투표 방식은 2014년 당시 새누리당에서 도입했다. 도입 당시 새누리당 전당대회 투표율은 31.76%였다.
가장 최근에 치러졌던 2019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는 최종 투표율이 24.58%였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