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YG 계약 만료…김호중 소속사로 이적 논의 중

입력 2021-06-10 16:09
손호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손호준이 5년여 만에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입장을 통해 “6월 말 손호준 배우와 전속 계약이 종료된다”며 “오랜 시간 신중한 논의 끝에 내려진 결과를 존중하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니지먼트 업무는 종료하게 됐지만, 짧지 않은 시간 동안 YG 소속 아티스트로서 좋은 활동을 펼쳐준 손호준 배우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들을 오래 기억하며, 손호준 배우의 앞날에 축복만 있길 응원하겠다. 손호준 배우의 새로운 출발에 팬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6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손호준은 그동안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고백부부’ ‘내 뒤에 테리우스’ ‘눈이 부시게’ ‘우리 사랑했을까’, 영화 ‘크게 될 놈’, 예능 프로그램 ‘커피프렌즈’ ‘삼시세끼 어촌편5’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손호준은 가수 김호중이 소속된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로 이적을 논의 중이다. 이날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손호준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며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양재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