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과 신재원 현대자동차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사업부 사장은 10일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가 열린 문화비축기지에서 UAM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와 서울시는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를 위한 활동 강화,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비전 수립을 위한 연구과제 수행, 한국형 UAM 로드맵 및 ‘K-UAM’ 실증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공공이 존재하는 이유는 민간기업이 미래를 향해 날갯짓할 수 있는 새 교통 시스템을 만들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사장은 “서울시와 협력해 한국이 세계 UAM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wo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