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국제대회 4개 권역서 진행

입력 2021-06-10 13:56

크래프톤의 펍지 스튜디오가 진행하는 ‘배틀그라운드(펍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 4가 개막한다.

10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PCS4가 이달 아시아, 아시아퍼시픽, 유럽, 아메리카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 권역 대회는 중국, 일본, 대만·홍콩·마카오가 참여한다. 이 외에 아시아퍼시픽(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 아메리카(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등에서 온라인 대회가 열린다. 각 권역별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은 이번 주부터 3주간의 승부를 벌인다.

한국이 참가하는 ‘PCS4 아시아’는 12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에 3주간 열린다. 아시아 권역에서는 한국 8팀, 중국 6팀, 일본 1팀, 대만·홍콩·마카오 1팀이 참가한다. 예선을 뚫은 한국 대표팀은 아프리카 프릭스, 젠지, GPS 기블리, 담원 기아, 매드 클랜, 이엠텍 스톰X, 다나와, T1(이상 예선전 순위순)이다.

PCS4 아시아의 한국어 중계는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중계 중 공개되는 코드를 통해 승자 예측 이벤트인 ‘Pick’Em(픽뎀) 챌린지’ 투표권과 EP(이스포츠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트위치 공식 채널에서는 각 매치의 치킨 획득 팀을 예측하는 ‘치킨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승자 예측 투표 및 PCS4 인게임 구매는 24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는 총상금에 더해진다.

크래프톤은 11월에 열릴 예정인 글로벌 파이널 대회격인 ‘2021년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의 출전팀 수도 이날 발표했다. 아시아 12팀, 아시아퍼시픽 6팀, 유럽 8팀, 아메리카 6팀 등 총 32개 팀이 출전하며 선발 기준은 권역마다 다르다. 아시아의 경우 지역 대회 결과로 4팀(PWS, PCL, 일본, 대만·홍콩·마카오), PCS4 및 PCS5 순위에 따른 PGC 포인트 합산으로 8팀을 선발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