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기업인 대선주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대선주조는 9일 ‘씀씀이가 바른기업’ 정기후원 캠페인 가입, 인증 명패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명패 전달식에는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와 최성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시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정기후원 캠페인은 월 정기 후원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 취약계층을 돕는 참여형 기업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조 대표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희망의 손길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주조가 소속된 BN그룹(회장 조성제)은 정부의 백신 휴가제 권고 방침을 적극 준수하고 백신 접종 후 발열이나 통증 등으로 임직원들이 근무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를 대비해 지난 7일부터 전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당일 유급휴가를 도입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