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펍지 스튜디오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곤충 변신 모드 등 새 콘텐츠를 적용했다.
곤충 변신 모드는 클래식 모드 ‘에란겔’ 맵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간 한정 테마다. 곤충 변신 모드에서 이용자들은 에란겔 맵 내 다섯 개의 연구소에 있는 양자 변신 장치를 이용해 곤충 인간(인섹토이드)으로 변신, 새로운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곤충 인간이 되면 크기가 곤충처럼 작아져 공중 비행이 가능하고, 곤충 전용 무기 M3E1-B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 또한 곤충 인간에게만 보이는 노란 광원을 수집해 다른 실험실 장치를 이용하거나, 에너지 상점에서 고급 전투 아이템으로 교환도 가능하다. 단 연구실 주변 일정 반경을 벗어나면 다시 인간으로 변신하게 된다.
곤충 변신 모드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기간 곤충 변신 테마 맵을 3회 플레이한 플레이어는 배틀로얄 상자 교환권 조각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클래식 모드에서 정해진 누적 생존을 달성하고 특정 투척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 최대 치킨 메달 11개까지 획득 가능하다.
지난 1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아레나 모드에는 신규 맵 ‘격납고’가 추가됐다. 광활한 바다 위 거대 모함의 격납고를 배경으로 한 신규 맵에서는 컨테이너, 벙커, 헬리콥터 등 각종 엄폐물을 활용해 속도감 있는 교전을 할 수 있다. 팀 데스매치, 웨폰 데스매치, 아레나 훈련에서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자동차 업체 맥라렌과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