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광주 철거중 건물 붕괴, 시내버스 등 덮쳐

입력 2021-06-09 16:54 수정 2021-06-09 17:58
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 도로 위로 건물 잔해가 쏟아져 시내버스 등이 매몰됐다. 사고 현장에서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광주소방본부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에서 9일 오후 4시20분쯤 철거 공사 중인 건물이 무너지며 시내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건물 잔해가 시내버스를 덮쳐 철거 작업자 일부가 매몰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 도로 위로 건물 잔해가 쏟아져 시내버스 등이 매몰됐다. 사고 현장에서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광주소방본부 제공

시내버스에는 승객도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응 2단계를 발령한 소방 당국은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피해 파악과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