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9일 “김오수 검찰총장을 만나 직제개편안에 대한 견해차를 상당히 좁혔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박 장관과 김 총장은 전날 저녁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워낙 심각한 문제로 비칠 수 있다는 판단하에 뵙자고 그랬고 (김 총장이) 흔쾌히 응하셨다”면서 “법리 등 견해차가 있는 부분에서 상당 부분 좁혔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