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국토부 항공운항관리사 자격시험 기관 지정

입력 2021-06-08 16:47

신라대(총장 김충석)가 국토교통부 항공운항관리사 자격시험 응시 교육기관에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신라대에 따르면 항공교통관리학과는 국토교통부 운항관리사 자격시험 응시 자격 인가를 위한 서류심사를 통과해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최종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운항관리사는 비행계획 작성 및 변경, 항공기 연료 소비량 산출, 항공기 운항 통제 및 감시업무 등을 하는 항공 전문가다. 운항관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인가된 대학에서 자격시험 과목을 이수하고 3개월 이상의 운항 관리 실습 등을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자격 증명을 받아야 한다.

김재원 항공교통관리학과 교수는 “가덕신공항 건설이 현실화함에 따라 부‧울‧경 중심의 항공인력양성뿐만 아니라, 글로벌 항공 산업에 부합하는 항공교통종합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대 항공교통관리학과는 운항관리사뿐만 아니라 항공 안전, 항공 보안, 항공 운송 분야의 항공안전관리전문가, 소음‧환경‧고도제한 등 항공 운영 관련 민원을 관리하는 항공분쟁관리전문가 등 3개 트랙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2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