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랑재단, 미얀마 선교사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

입력 2021-06-08 16:47
국제사랑재단 이사장인 김승학(오른쪽 네 번째) 목사는 지난달 14일 서울 종로구 예장통합 총회세계선교부 사무실에서 총회 소속 미얀마선교사회 총무인 홍길주(오른쪽 세 번째) 선교사에게 후원금 1650만 원을 전달했다. 국제사랑재단 제공

국제사랑재단(총재 김삼환 목사·이사장 김승학 목사)은 군부 쿠데타로 어려움을 겪는 미얀마 선교사들을 돕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국제사랑재단은 1차로 지난달 14일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측에 165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예장 통합 측에서 미얀마로 파송한 선교사 11가정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3일엔 초교파 단체인 미얀마한인선교사회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미얀마 현지 교회와 서민들 구제를 위해 쌀과 생필품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국제사랑재단 이사장인 김승학(왼쪽 세 번째) 목사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재단 사무실에서 미얀마한인선교사 회장인 강성원(왼쪽 두 번째) 선교사에게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국제사랑재단 제공

국제사랑재단 이사장인 김승학 목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혈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선교사님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미얀마 선교사님들의 안전과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해, 그 땅에 복음이 마음껏 전해질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