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오는 7월 3일 1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이대로 죽을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대규모 투쟁을 결의한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4년 간 계속되는 산재사망과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 속 심화되는 구조조정과 해고, 비정규직 차별, 생계비에 모자르는 최저임금과 저임금 구조 등이 개최 취지 이유다.
대규모 대회로 인한 코로나19 방역 우려에 대해선 2미터 이상 간격을 유지하고 참가자의 백신 접종을 권고, 미 접종자들은 선제 PCR 검사 및 결과 확인 후 대회에 참가하는 등의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대회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