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인천대교 해상투신 20대 남성 구조

입력 2021-06-08 10:16
인천해경 구조대가 8일 인천대교 행상투신자를 구조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인천대교 W-35 교각 부근에서 해상으로 투신한 2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3분쯤 인천대교 교통센터에서 3시 17분부터 23분 사이 사람이 해상에 투신했다는 신고를 접수한뒤 인근 경비함정 및 구조대와 연안구조정 2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해상 수색을 하다 인천 구조대가 3시 49분쯤 해상에 허우적거리는 투신자를 발견하고 구조대 2명이 해상에 입수해 구조했다.

구조 당시 익수자는 탈진 및 저체온증 상태였으나 의식이 있었고 외상은 없는 상태로 전용부두로 이송돼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 차량으로 인천소재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