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다음 달 1일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앞서 자치경찰제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향후 자치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및 자치경찰에 바라는 점 등 총 15문항으로 구성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주간 진행하며, 경기북부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경기북부경찰청 등 13개 경찰서, 경기도 및 10개 시·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설문조사 팝업창’ URL 주소 또는 QR코드 접속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 의견을 적극 청취, 주민 요구와 기대수준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발굴해 경기북부형 자치경찰제가 정립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