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웨이, ‘제5회 월간 웹소설’ 수상작 발표

입력 2021-06-07 11:35

네이버 시리즈 매열무로 선보인 <리치, 방사능을 먹어치우다!>와 카카오페이지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극악서생>, <망겜 개발자의 던전 관리 지침서> 등 재밌고 신선한 웹소설을 발굴해낸 웹소설·전자책 전문회사 에브리웨이가 ‘제5회 월간 웹소설’ 수상작을 발표했다.

‘제5회 월간 웹소설’ 공모전은 ‘괴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웹소설 작품들을 응모 받았다. 주제에 걸맞는 참신한 작품들이 다수 접수되었고 접수작품에 대해 독자심사단인 ‘웹소설지기’ 12명이 1차 심사를 맡았으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이융희 교수 및 전문심사단이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1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제5회 월간 웹소설’ 공모전에서 ‘이달의 웹소설 상’은 선정되지 않았으며 장려상으로 은곰씨 작가의 <너가 원하는 괴담은 이 박스 안에 있단다>가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어느 괴담 사이트의 내용을 읽는 주인공으로부터 시작되어 괴담 사이트에 벌어지는 기이하고 이상한 사례들이 주인공이 사는 곳에서 직·간접적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해당 작품은 웹소설 PD들의 편집을 거쳐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리디북스 등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이융희 수상작 <너가 원하는 괴담은 이 박스 안에 있단다>에 대해 “필자가 호러의 감각을 잘 이해하고 있는 듯하였다”고 심사평을 남겼으며 독자심사단들은 “일상에 변화가 생기는 모습들 또한 실제 나에게 곧 일어날 것만 같아 오싹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월간 웹소설> 공모전은 6월 ‘스타’라는 새로운 주제로 진행 중이다. 원고는 6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웹소설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심사는 작품의 독창성 및 완성도, 재미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며, ‘이달의 웹소설’ 수상작에는 대상 상금 200만원과 종이책 출간, 2차 저작권 제작 지원 기회가 주어진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지현 el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