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광주 북구청장 공약이행 최고 단체장 꼽혀

입력 2021-06-06 10:52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공약이행을 전국에서 가장 잘하는 자치단체장으로 꼽힌 것이다.

문 구청장이 이끄는 북구는 종합평점 70점 이상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인 SA등급을 획득했다.

6일 광주 북구와 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북구 공약 이행률은 82.2%로 집계됐다. 완료 후 계속 추진 사업은 북구 문화센터 건립, 경제종합지원센터 설치·운영 등 12개 사업으로 지난해 6개 사업보다 늘었다.

북구 문화센터 건립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을 풀어주는 동시에 생활 터전에서 품격 높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북구는 민선 7기 이후 누리집에 구민제안, 정책투표, 설문조사를 도입해 주민들의 의견을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또 공약이행 평가 주민배심원단을 통해 공약이행 관리 제도를 운용하는 등 코로나19가 불러온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격의없이 소통하면서 공약이행에 완벽을 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