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소기업 제조데이터 공동활용 플랫폼 기술개발사업’ 선정

입력 2021-06-06 10:43
부산시가 제조데이터·AI 기반 공동활용 플랫폼 기술개발을 본격 추진하면서 지역 중소기업이 참조할 수 있는 지능형 공장 모델 제시 및 활용을 통한 품질경쟁력 향상이 기대 된다.

부산시는 디지털 트윈, 품질보증 등 6개 분야 과제를 최대 2년 동안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올해 ‘중소기업 제조데이터 공동활용 플랫폼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국비 17억3000만원을 확보해 ‘디지털 트윈 구현을 위해 제조데이터 처리·분석’ ‘데이터수집·공정모니터링 기술개발’ ‘제조공정(MCT, 사출) 분석 및 3D 모델링’ ‘개발된 기술의 현장적용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는 부산시와 중기부에서 추진한 부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의 테스트베드 활용 제조데이터 공동활용 플랫폼 개발과 기업현장 맞춤형 기술 보급으로 이어져, 지역 중소기업이 참조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모델 제시 및 품질경쟁력 향상을 지원 하는 사업이다.

신창호 시 미래산업국장은 “향후, 테스트베드를 활용,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데이터 솔루션 고도화 기술개발과제를 지속 발굴 지원하고, 개발된 기술을 지역의 제조기업에 보급·확산해 부산지역 제조혁신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