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500명대…주말 영향

입력 2021-06-06 09:44 수정 2021-06-06 12:39
뉴시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0시 기준 556명으로 다시 6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56명 늘어 누적 14만415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744명)보다 188명 감소하면서 지난달 29일(533명) 이후 8일 만에 다시 500명대로 줄었다.

다만 유행 확산세가 확실히 꺾였다고 보긴 이르다. 주말, 휴일에 검사건수가 대폭 줄어 확진자가 감소하는 ‘주말 효과’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41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최근 국내 신규 확진은 중소 규모의 산발적 집단발병 사례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하루 확진자는 400명∼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30명→459명→677명→681명→695명→744명→556명이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