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자신의 둘러싼 루머와 의혹에 대해 직접 댓글로 답변을 하며 반박에 나섰다. 자신과 관련한 허위사실들에 대해서도 강경하게 대처하고 맞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예슬은 지난 4일 SNS에 자신의 차량인 보라색 람보르기니 우라칸 사진과 함께 “조만간 썰 풀어드리겠다”는 글을 남겼다. 각종 의혹과 루머에 대해서는 자신의 유튜브 등을 통해 직접 반박할 것임을 예고했다.
한예슬은 누리꾼들의 여러 질문에 직접 답변을 달며 당당한 태도를 보여줬다. 한 누리꾼은 5일 “제니 뺨 때린 거 사실인가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예슬이 블랙핑크 제니를 찾아가 뺨을 때렸다는 한 유튜버의 주장에 대한 질문이었다.
그러자 한예슬은 “제니씨 단 한 번도 만난 적도 없어요”라고 직접 답글을 남겼다.
버닝썬 마약 투약 의혹은 언제 해명하느냐는 질문도 올라왔다. 한예슬은 “기다림의 미학.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아주 디테일하게 풀어드릴게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한예슬은 ‘소송을 걸어 달라’ ‘당당한 모습이 좋다’는 등의 응원 댓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일일이 답변을 달았다.
한예슬은 지난달 SNS를 통해 남자친구인 배우 류성재와의 교제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일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예슬 남자친구의 과거 행적이 언급되면서 논란이 됐다.
한예슬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전날 “(한예슬 관련)허위사실 유포와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며 “한예슬씨 본인이 솔직한 입장 표명을 했지만 오히려 더 왜곡하고 조롱하는 현 상황에 당사는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법적 대응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