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항 상상플랫폼 반도건설 참여 눈길

입력 2021-06-05 16:46

인천 내항의 도시재생을 통한 1단계 마중물 사업으로 진행중인 상상플랫폼 개발사업이 복합문화시설 개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상상플랫폼은 지난해 9월 14일 인천시와 무영CM 건축사사무소(대표 온정권)의 협약 체결로 시작됐다.

이 사업은 오래된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의 특성과 하나의 건물이지만 내부를 사적공간과 공적공간의 70 대 30 으로 구분해 진행하는 특수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과정에서 시는 교통영향평가, 경관심의 등 다양한 이슈를 해결했다.

건축 착공을 위한 허가는 지난 5월 24일 취득하게 됐다.

상상플랫폼의 리모델링 시공은 국내 시공능력 14위의 건설사인 반도건설(대표 박현일)이 참여하게 됐다.

반도건설은 인천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을 위한 상상플랫폼의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상상플랫폼의 1층 대규모 공간에는 ‘미디어 테마파크’의 조성을 천명한 실감미디어 기획 및 제작 전문사인 닷밀(대표 정해운)은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의 감동을 지역사회에 보다 생생히 업그레이드해 전하기 위해 상상플랫폼만의 특화된 전시기획과 실감미디어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활용이 유행인 시대적 현상을 감안해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고자 ‘월미상상플랫폼 TV’를 최근 개설했다.

유튜브 TV에서는 상상플랫폼 만이 아닌 개항장과 월미도 등 인천지역의 ‘가볼만한 곳’을 상상플랫폼 SNS 기자단의 취재를 통해 연재하고 있다.

특히 ‘1분 동영상 공모전‘의 일반인 평가를 공개적으로 운영해 개국 1주일 만에 5000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현재 진행 중인 1분 동영상 공모전은 일반인 평가를 종합해 조만간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