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 사건을 사과하며 전격 사퇴했다.
이 총장은 4일 오후 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성추행 공군 무사관 사망 사건 등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일련의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고인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뜻을 전해드린다”며 “아픔과 상처가 조속히 치유되길 바라며 공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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