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와 함께 새집으로 이사한다.
박수홍은 2일 다홍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홍이 집 이사한다. 한 달 내내 다홍이 집 찾다가 구하지 못하고 지쳐있을 때 마지막이라고 봤던 집이 다홍이 집이 됐다”고 알렸다.
그는 “성품 좋으신 집주인분을 만나 다홍이와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듯하다”며 집 주인이 보증금을 깎아주고 보자마자 안아줬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집주인분이 인테리어 장인이라 집이 정말 정말 예쁘다. 다홍이 앞으로 더 귀엽고 사랑스럽게 영상 담을 수 있을 듯하다. 곧 유튜브에서 다홍이 집들이로 만나자”라고 했다.
박수홍이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차량 뒷자리에 앉아 카메라를 보고 있는 다홍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팬들은 그의 이사 소식에 “행복하세요” “축하합니다”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과 금전적 문제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박수홍은 30년간 자신의 매니저로 일했던 친형의 횡령을 주장하며 지난 4월 친형 박진홍을 고소했다. 이에 친형은 박수홍의 1993년생 여자친구 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주장하며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