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일 여성 정책 추진 기능을 강화를 위해 여성특별보좌관을 신설, 4일자로 송 전 사상구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여성특보는 박형준 시정의 여성정책 추진과 기능 강화를 위해 만든 새로운 직위다.
신임 송숙희 여성특보는 부산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부산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사상구에서 구의원과 시의원을 거쳐 사상구청장을 역임했다. 또 부산시 보육위원회 위원장과 여성정책연구 등에서 활동하면서 행정과 정무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정무특별보좌관과 경제특별보좌관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특별보좌관을 임명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