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오 달성군수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입력 2021-06-03 14:45

대구 달성군은 김문오 달성군수(사진)가 ‘2021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에서 지역활력 증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우수 자치분권 활동을 발굴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역 리더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수상자는 재임기간 동안 업무실적을 각 부문 전문가의 서류 심사, 심층 인터뷰 심사, 현지실사를 바탕으로 최종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김 군수는 지역의 민·관·산·학이 함께 협력하는 문화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사문진 주막촌, 송해공원 등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화원시장 옥상실험실, 문화도시 예비사업 등을 실시해 달성군을 대한민국 문화관광 중심지로 만든 공을 인정받았다.

또 11년이라는 재임기간 동안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가꾸기 사업 등 지방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도 고려됐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달성의 우수한 정책이 다른 지자체에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거버넌스와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발굴해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