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평생교육원 명지 분원 개소

입력 2021-06-03 14:34

동서대학교 평생교육원 명지 교육장 개소식이 2일 부산 강서구 명지오션시티 성원메디칼빌딩 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제국 동서대 총장을 비롯해 성기인, 성원타공 회장, 노기태 강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로써 인구(14만여명) 규모와 비교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강서구 지역에 다양한 교육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서구에 대학 평생교육원이 들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곳에서는 세일링 요트 CEO 과정을 시작으로 영화 인문학, 프리마돈나와 함께 하는 음악 클래스 과정 등 수준 높은 문화교육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동의대 교수나 외부 전문가들이 맡는다.

장제국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높아지고 있는 지역사회의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부산진구 양정에 이어 이번에 서부산인 강서구에 새로운 교육장을 설치하게 됐다”며 “명지교육장 개설로 동서대 평생교육원은 부산 모든 지역의 평생교육 수요를 맞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