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종 종로구청장, 3년 연속 공약이행 최우수

입력 2021-06-03 11:02
김영종 종로구청장

서울 종로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1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이다.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은 전국 226개 기초단체 중 종로구를 포함한 21개 기초단체뿐이다.

평가 항목은 공약이행완료, 2020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이며 종합평점이 70점 이상인 기초단체가 최우수등급인 SA 등급을 받는다.

종로구의 경우 그간 구 홈페이지에 민선7기 공약사업 관련 총괄현황과 이행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함으로써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다. 또한 코로나19로 대면 행정이 위축됨에 따라 주민과의 비대면 소통을 위해 온라인 투표, 온라인 설문조사, 온라인 제안 등 다양한 전자민주주의 기능도 적극 도입해 주민소통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라는 신념하에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한 종로구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종로구는 설명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어느새 민선 7기의 막바지를 향해 향해가고 있다.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이라는 성과는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쉼 없이 달려온 노력의 결실이라 여긴다”면서 “출발선에 섰을 때의 마음을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