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한 달 간 도내 전기차 공용충전기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점검에서는 충전기 정상 작동 여부와 차단기 및 커넥터의 상태를 살펴 수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조치하고 있다.
사용이 불가능한 충전기는 안내 문구 부착 후 수리 완료 시까지 충전소 안내 앱에 사용 불가 상태임을 공지한다.
도는 2019년부터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차 충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2회 정기 점검과 명절 및 재난 대비 특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도내 전기차 공용충전기는 4월말 기준 4012대다. 26개 충전사업자가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도는 사업자에 대해 자체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이달 25일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한편 도내 전기차 충전기 총 대수는 공용과 비공용을 포함해 총 1만8917대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