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1일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시설 패키지 환급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지역 관광지를 이용하는 울진군민과 관광객에게 시설 이용료 일부를 울진사랑카드에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관광시설을 3개 이상 패키지로 구입하면 결제금액의 20%를 적립·지급한다. 적립금은 울진군 관내에서만 쓸 수 있다.
환급대상 시설은 군 직영시설 4곳(성류굴, 안전체험관, 곤충여행관, 과학체험관)과 민간위탁시설 3곳(왕피천케이블카, 울진아쿠아리움,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등 7곳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울진군 관광지 홍보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