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넷마블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마블챌린저’가 16회째를 맞았다.
넷마블은 ‘마블챌린저’ 16기 발대식을 서울 구로구 구로동 소재 넷마블 신사옥에서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마블챌린저는 1기부터 15기까지 총 13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 중 60명 이상이 게임 업계에 취업했다고 넷마블측은 설명했다.
이번 마블챌린저 16기로 선발된 인원들은 내년 2월까지 활동한다. 현업 실무자와 함께 게임 트렌드 발표와 콘텐츠 아이디어 회의, 게임 공략글 작성 등 다양한 업무를 병행하고 넷마블의 온·오프라인 행사 진행 등 다양한 실무 경험도 쌓을 수 있다.
지난 2013년 발족한 이후 8년간 운영 중인 마블챌린저는 넷마블에서 뉴미디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온/오프라인 PR 마케팅 기획 및 실행, 게임리뷰 및 최신 트렌드 분석, 사내외 행사 및 사회공헌 활동 참여 등 실무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게임 업계에선 가장 오래된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으로 알려져있다.
선발된 인원들은 차후 넷마블 입사지원 시 서류 전형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료증 발급, 매월 활동비 지급, 실무자 멘토링 등 혜택도 제공된다. 이에 더해 앞서 수료한 마블챌린저 1기에서 15기까지의 인원들과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업계인과의 관계도 쌓을 수 있다.
임현섭 넷마블 뉴미디어팀장은 “마블챌린저 16기와 함께 유튜브, 페이스북 콘텐츠 제작은 물론 틱톡, 디스코드 등 1020 세대를 타깃으로 한 SNS 채널들을 확장해 더 많은 게이머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16기 대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글로벌 게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