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스트레스, 극장에서 날리세요…CGV 명상 영화 상영

입력 2021-06-01 16:47
CGV가 ‘코로나 블루’에 지친 관객들에게 마음을 치유하는 영화를 선보인다.

CGV는 마인드 웰니스 애플리케이션 ‘루시드 아일랜드’와 손잡고 오는 9일부터 명상 프로그램 ‘마인드 온앤오프’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CGV에서 선보이는 영화 ‘마음의 정화’. CGV 제공

CGV의 ‘마인드 온앤오프’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일상을 잠시 멈추고 스트레스를 비워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CGV는 극장에서 명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제작한 명상 영화 ‘마음의 정화’와 ‘바디 스캔’을 상영한다. 관객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영상과 잔잔한 음악을 감상하고, 명상을 도와주는 내레이션의 안내에 따라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된다.

오는 9~18일에는 ‘마음의 정화’가 상영된다. 러닝타임 1시간동안 큰 스크린을 통해 바다, 하늘, 우주의 풍광이 보여진다.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상영되는 ‘바디 스캔’은 관객들이 영상을 보며 안내에 따라 편안하게 팔과 다리를 움직여 근육을 이완시키고 몸의 감각을 느끼도록 한다.

‘마인드 온앤오프’는 CGV여의도 프리미엄관, 강변 컴포트시트관, 송파 스피어엑스관, CGV목동 및 홍대의 일반관 등 총 5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오후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상영이 시작된다.

명상 영화 ‘바디 스캔’. CGV 제공

조진호 CGV 영업마케팅담당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만끽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관객들의 새로운 니즈를 발굴해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