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은 “임직원 50여 명이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로 생명나눔을 실천했다”고 1일 밝혔다.
헌혈행사는 환경공단 본부가 위치한 광주 서구 치평동 제1하수처리장으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지원한 2대의 헌혈 버스가 방문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사전 체온측정, 마스크 필수 착용, 손 소독 등 철저한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개인별 헌혈 시간을 배정받아 헌혈했다. 공단 측은 헌혈 대기 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공단 측은 올해 벌써 두 번째 단체 헌혈을 진행해 총 100여 명의 인원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헌혈 행사를 추진했다”면서 “생명을 나누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준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