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장기화의 탈출구로 캠핑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카 쇼’가 열려 캠핑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부산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가 주관하는 ‘2021 코리아 캠핑카쇼’가 오는 3일부터 나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캠핑카 쇼에는 카라반, 트레일러, 캠핑카, 이동 업무용 차량, 루프탑 텐트, 캠핑용품 등 50개 사가 400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또 캠핑카 부품 수입사가 직접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부품관을 운영하는 동시에 편리하고 미래지향적인 RV(레저차량) 관련 제품도 소개한다.
벡스코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단독 캠핑카 전시회로 국내 레저 자동차 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파악하고, 레저 자동차 관련 국내 기술력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전시장 입장 전 발열 체크, 부스 간 통로 확장, 전시장 내·외부 방역, 실내 공기 환기 등 더욱 강화한 방역 대책을 시행한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