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환경의 날 맞아 녹색제품 소비촉진 캠페인 벌인다

입력 2021-05-31 17:57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그린 Hi, 탄소 Bye’ 캠페인을 실시한다.

밀알복지재단은 6월 1일부터 전국 12개 굿윌스토어 매장 중 10곳에 캠페인 존을 개설해 녹색제품을 판매·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녹색제품이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제품’ ‘저탄소인증제품’으로 인증 받은 제품을 말한다. 같은 용도 다른 제품에 비해 환경성을 개선하거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제품 등이 이에 속한다.

밀알복지재단에 따르면 녹색제품 판매로 인한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 보호에 사용할 방침이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에 저탄소 제품을 만들어 환경보호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많은 고객이 녹색제품에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국내 최초로 소매 유통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재사용품 판매장이다.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물품을 기부 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매장 내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현재 전국 12개 매장 262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