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인순이’(김인순)가 부산 동명대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부산 동명대(총장 전호환)는 31일 김인순씨를 석좌교수로 임용, 임명장을 수여 했다.
김 석좌교수는 앞으로 두잉대학 내 디지털공연예술전공에서 진행하는 뮤지컬공연 및 케이팝(K-POP) 관련 교과목을 가르칠 예정이다. 동명대는 앙트러프러너십전공, 디지털공연예술전공, 유튜브크리에이터전공 등 3개 전공의 두잉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김 석좌교수는 “다양한 생각과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학생들을 각각 특별한 크리에이터로 성장시키는 교육을 동명대가 추진하고 있는 만큼 동명대와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석좌교수는 지난 1978년 가수 ‘인순이’로 데뷔해 ‘밤이면 밤마다’ ‘아버지’ ‘거위의 꿈’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으며 현재 강원도 홍천에서 기숙형 대안중학교를 운영하는 해밀학교의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