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 경영정보시스템 개통

입력 2021-05-31 11:03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대표 조진원)가 최근 추진해 온 경영정보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1일 개통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스템 구축은 지난 3월부터 부산교통공사·IT업체와 협업해 개발을 추진해 왔다.

구축 개발을 완료한 경영정보시스템은 홈페이지(www.bmos.co.kr)를 비롯해 모바일 시스템, 그룹웨어, 전사적자원관리(ERP)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교통공사가 전액 출자한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는 지난 4월부터 부산도시철도 관련한 환경 미화, 차량기지 경비, 콜센터 운영, 시설물 관리 등의 업무 수행에 들어갔지만, 정원만 1166명에 달해 경영정보시스템 구축이 선결 과제였다.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는 앞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 운영 전반과 계약 정보, 채용 과정 등이 일반에 신속히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모바일 시스템과 ERP, 그룹웨어 등을 이용해 직원 교육과 근태 관리는 물론 인사, 급여, 예산 관리 등 업무 전반을 전산으로 처리해 경영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조진원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 대표는 “앞으로 게시판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설 계획”이라며 “부산교통공사와도 더욱 협력해 도시철도 운영 내실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