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산업, 청각장애 학생 위한 투명마스크 기부

입력 2021-05-31 10:15
최규석 신비산업 대표이사와 이지은 한국난청인교육협회 이사장이 지난 28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비산업 제공.

㈜신비산업이 청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자사 제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비산업은 지난 28일 사단법인 한국난청인교육협회에 청각 보조기기를 착용한 청각장애 학생들의 교육환경에 개선을 위해 실버앤스페이스 은이온(Ag+) 투명마스크를 매달 지원키로 했다. 얼굴을 마주보고 입모양을 확인해야 하는 청각장애 학생들에게 투명마스크는 중요한 교육 도구 중 하나이다.

이지은 한국난청인교육협회 이사장은 “투명마스크는 교육뿐 아니라 병원 난청치료에도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기부된 투명마스크는 난청인의 치료 현장에도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규석 신비산업 대표이사는 “이번 투명마스크 기부가 청각장애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들의 아름다운 동행이 바이러스의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앞당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