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4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11명, 해외유입이 19명이었다. 이로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34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480명을 기록했던 전날보다 50명이 감소했다.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긴 어렵다. 주말·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주초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함께 줄어드는 경향이 반복되고 있어서다.
지난 25일부터 일별로 신규 확진자 수는 516명→706명→629명→587명→533명→480명→430명 순으로 나타났다. 500명대는 3번, 400명대는 2번, 600명대와 700명대는 각 1번이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