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앞바다서 낚시하다 실종된 70대 숨진 채 발견

입력 2021-05-30 13:53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 태안해양경찰서 제공

전날 충남 태안군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실종된 7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쯤 70대 남성 A씨가 태안군 모항 인근 갯바위에 낚시를 나섰다가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장비 10대와 인력 60여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선 해경은 신고 이틀째인 이날 오전 10시쯤 인근 해상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태안=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