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만4천달러대…3대 코인 줄줄이 ‘하락’

입력 2021-05-30 07:55 수정 2021-05-30 10:38

주말을 맞은 가상화폐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까지 줄줄이 하락했다.

현지시각으로 29일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시간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30일 오전 6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2.22% 하락한 3만4191.54달러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64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 역시 4.79% 내린 2241.07달러를 기록하며 시총은 2610억 달러로 줄어들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밀고 있는 도지코인은 0.3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도지코인은 4.24% 내린 0.29달러에 거래됐고 시가총액은 382억 달러로 축소됐다.

코인데스크는 “악재가 계속 이어지면서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언제 다시 반등할지를 놓고선 불확실성이 지배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