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이승기♡이다인, 잘 돼서 결혼까지 가길”

입력 2021-05-29 13:44
이승기와 이다인. 소속사 제공

개그맨 박명수가 이승기와 이다인의 열애를 축하하며 “결혼까지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8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하며 방송인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의 열애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전민기는 “이승기씨는 하는 것마다 안 되는 것이 없는 스타”라며 “최근에 이승기씨 이미지가 얼마나 좋으면 가수, MC도 잘 되고 있다. 전쟁에서 총알도 피해가고 자연재해도 피해갈 팔자라는 말도 나온다”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이승기씨가 데뷔했을 때 제가 ‘두시의 데이트’ DJ였는데 (거기에) 출연해서 노래를 불렀다”면서 “노래를 너무 잘해서 굉장히 잘 되겠다 싶었다”고 호응했다.

박명수는 이승기와 이다인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공개열애가 원하지 않든 원하든 됐는데 나중에 친구 관계가 됐다는 것보다는 잘 돼서 둘의 아름다운 사랑을 꽃피우는 걸 기대한다”며 축복의 말을 전했다.

그는 “연예인과 연예인이 만나는 분들은 부담이 클 것”이라면서 “되도록이면 정말 잘 돼서 결혼까지 가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말 아름다운 사랑 나눴으면 좋겠다”며 “부럽기도 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4일 이승기와 이다인이 수개월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다인의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도 26일 “(이승기는) 배우 이다인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면서 “다만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추측성 기사들은 자제를 부탁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인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