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대표이사 이화영)는 지난 27일 킨텍스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제3전시장 건립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10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킨텍스는 제3전시장 신규 건립에 있어 필요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외부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건립 자문위원회를 최종 구성 완료했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전시장 설계, 시공 및 준공에 이르기까지 건설공사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 역할을 이행할 계획으로 단지계획, 건축, 토목, 조경, 기계, 전기, 통신분야 및 전시활성화 전략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킨텍스는 6월 이후, 기본설계 공모를 거쳐 선정된 전문 설계사를 통해 제3전시장 기본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기술제안 입찰을 통해 2022년 7월 실시설계 및 Fast-Track(토공사 및 기초, 지하공사) 착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킨텍스 관계자는 “킨텍스 제3전시장은 2025년 하반기 개장될 계획”이라며 “완공 시 아시아 7위, 세계 25위권 규모로 도약하게 된다”고 밝혔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