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8살 의붓딸 성추행 신고…경찰 “조사 중”

입력 2021-05-28 16:38
국민DB

대구에서 양아버지가 8살 딸을 성추행했다는 신고 접수돼 경찰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지방경찰청은 40대 남성 A씨가 8살 난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술에 취해 수차례 의붓딸 B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의 어머니는 30대 이주 여성으로 주위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과 B양 어머니는 경찰 도움을 받아 A씨와 떨어져 지내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시작하는 단계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