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홍보모델 가수 송가인과 팬클럽 어게인(AGAIN)이 손소독제와 자서전 ‘송가인이어라’ 등을 기부했다. 송가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이라는 글과 기부 인증샷을 올렸다.
28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중·지산중학교 등을 최근 방문한 송가인 씨는 2집 앨범과 자서전, 손소독제 등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배들에게 전달하고 꿈을 향한 대화 시간을 가졌다.
송씨는 “제 노래를 듣고 제가 쓴 책을 읽고 꿈과 희망을 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고향을 다녀왔다”며 “정말 행복하고 뿌듯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팬클럽 어게인은 지난달에 진도군 지역아동센터에 쌀과 학용품을 기부했으며 송가인은 가을에 두 번째 전국 투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가인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두 번째 정규앨범 ‘몽’을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 사진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