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본선진출,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순

입력 2021-05-28 08:25 수정 2021-05-28 08:48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오른쪽부터), 김은혜, 홍문표, 주호영, 윤영석, 김웅, 조경태, 이준석 후보와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이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 비전발표회-당 대표 및 청년최고위원 후보자'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의 차기 당대표 선거가 이준석 전 최고위원,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홍문표·조경태 의원 등 5명의 대결로 압축됐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후보 8명 중 5명을 가려내는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여러 핵심 관계자는 이 전 최고위원이 1위로 본경선에 올랐다고 전했다.

윤영석 김웅 김은혜 의원은 컷오프(탈락) 됐다.

예비경선에서는 당원과 일반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여론조사가 50%씩 반영됐다. 역선택 방지를 위해 일반국민 범위를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한정했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5명은 약 2주일 동안 권역별 합동연설회 4차례, TV토론회 5차례를 거쳐 다음달 9∼10일 본경선으로 최종 당선자를 가린다. 본경선은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70%, 30% 합산한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