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대가 교육부의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 주관 대학인 동의과학대와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동주대와 동의과학대는 26일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대학은 물리치료 기술 석사 과정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인원은 동의과학대 10명, 동주대 6명 등이다.
우선 양 대학은 기술 석사과정 교육과정 개발과 공동연구를 비롯해 기술 정보와 연구 자료 공유, 상호 교류, 등 협력 증진을 위한 제반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교육과정 난관 극복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기업 밀착형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성인 학습자를 위한 최신 직무 기술과 경력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마이스터대 운영에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주대 정학영 총장은 “물리치료 분야의 석사 학위 과정을 개설하는 등 전문대학 교육의 새 장을 열었다”면서 “빈틈없이 준비해 마이스터대 운영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