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해서 갖다드려요”…기아, 전기차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

입력 2021-05-27 15:59

기아는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픽업 충전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가까운 충전소에서 차량을 충전한 후 다시 고객이 원하는 위치로 차량을 인도해주는 온디맨드 충전 대행 서비스다. 기아 전기차 소유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픽업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전용 앱인 ‘이온(eON)’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 차량 픽업 위치, 차량 수령 위치 등을 설정하고 예약을 확정하면 된다. 단, 이용 시간의 3시간 전 까지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한다.

예약 절차가 완료되면 서비스 담당 기사가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인근 충전소에서 기본 80%까지 차량을 충전한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다시 차량을 가져다준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