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성주 사드기지 입구서 반대 주민·경찰 또 대치

입력 2021-05-27 06:45 수정 2021-05-27 10:29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제공

경북 성주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서 반대 주민들과 경찰이 이틀 만에 또다시 대치하고 있다.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제공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27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 기지에 물자 반입을 재개한다. 지난 25일에는 군 장비와 공사자재, 물자 등을 반입하면서 주민들과 충돌이 빚어진 바 있다.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제공

이날 오전 6시부터 소성리사드철회주민대책위원회 등 주민 30여명은 사드 기지 입구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경찰은 주민과의 충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5개 중대 병력 1300여명을 투입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