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친노’ 이광재 대선출마 선언…이낙연·정세균 참석

입력 2021-05-27 06:20 수정 2021-05-27 13:09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27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나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출마 선언 행사를 갖고 출마의 변과 함께 자신의 정치 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강원도지사를 지낸 3선(강원 원주갑)인 이 의원은 노무현정부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친노 핵심 인사로 꼽힌다.

행사에는 대권 경쟁자이기도 한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도 참석한다. 이 의원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간단한 축하 메시지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친노·친문 진영 원로 격인 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여권에선 박용진 의원, 양승조 충남지사에 이은 세 번째 출마 선언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