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1차 접종자 ‘야외 노마스크’

입력 2021-05-26 15:02 수정 2021-05-26 16:09
2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 공원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벗은 채 휴식을 취하고 있다.

2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 공원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벗은 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에 한해 7월부터 실외에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26일 발표했다. 공원, 산책로 등 실외 공간에서 마스크 없이 활동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집회나 행사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2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동하고 있다.

2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 공원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벗은 채 대화를 나누고 있다.

26일 서울 양천구의 한 식당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대화를 나누고 있다.

또한 백신 1차 접종자는 6월부터 직계가족 모임 인원 제한 및 노인복지시설 운영 제한 조치에서 제외된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7월부터 사적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된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7월 1일부터는 예방접종 완료자에게 각종 모임 제한 조치를 완화한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 모임 인원 기준(5인 또는 9인 등)에서 제외돼 소모임, 추석 명절의 가족 모임 등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경로당에서 지인들끼리 소모임도 가능하다.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4동복지관 경로당에서 개방을 앞두고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구로구는 경로당 운영을 6월 1일부터 재개하고 백신 접종자에게만 개방하기로 했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