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관광박람회 휩쓴 ‘탐라진’팀 “제주특산물 궁중음식 재현”

입력 2021-05-26 14:53
대회 첫 출전에 대상 금상을 휩쓴 탐라진 팀. 좌로부터 김연희, 박윤희, 문미숙, 한봉애, 강정아, 오경심, 장한라, 이기숙, 이현주씨. 한국음식관광협회 제공

(사)한국음식관광협회(회장 강민수)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주관한 제22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가 지난 5월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 중 진행된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 전국 각 분야 조리인들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최고 영예는 특산물을 활용해 제주 특유의 진상음식을 출품한 ‘탐라진’ 팀에 돌아갔다. 이번에 첫 출전한 탐라진 팀은 해양수산부 장관상인 대상을 비롯해 금상과 특상까지 휩쓸었다.

팀장은 국제조리직업전문학원 김연희 대표이사가 맡았으며 오경심, 한봉애, 강정아, 문미숙, 장한라, 이현주, 이기숙, 박윤희 등이 팀원으로 참여했다.

김 팀장은 “제주특산품 농축수산물을 이용한 진상품인 전복초, 옥돔찜, 말육포, 돌문어삼계탕, 흑돼지산적, 전복몸국, 고사리국, 보말죽, 감귤차, 청귤과즐, 청귤주, 오메기떡, 무정과, 도라지정과를 재현했다”며 “제주음식의 관광상품화에 의의를 두고 출전했다”고 말했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