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음식관광협회(회장 강민수)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주관한 제22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가 지난 5월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 중 진행된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 전국 각 분야 조리인들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최고 영예는 특산물을 활용해 제주 특유의 진상음식을 출품한 ‘탐라진’ 팀에 돌아갔다. 이번에 첫 출전한 탐라진 팀은 해양수산부 장관상인 대상을 비롯해 금상과 특상까지 휩쓸었다.
팀장은 국제조리직업전문학원 김연희 대표이사가 맡았으며 오경심, 한봉애, 강정아, 문미숙, 장한라, 이현주, 이기숙, 박윤희 등이 팀원으로 참여했다.
김 팀장은 “제주특산품 농축수산물을 이용한 진상품인 전복초, 옥돔찜, 말육포, 돌문어삼계탕, 흑돼지산적, 전복몸국, 고사리국, 보말죽, 감귤차, 청귤과즐, 청귤주, 오메기떡, 무정과, 도라지정과를 재현했다”며 “제주음식의 관광상품화에 의의를 두고 출전했다”고 말했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